'살림남2' 강성연, 남편 김가온과 당구 치다 버럭한 사연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

[아시아경제 김정호 기자] '살림남2'에서 강성연이 남편 김가온과 데이트를 즐겼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이하 '살림남2')에서 강성연, 김가온 부부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강성연은 아침부터 아이들을 등원시키기 위해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다. 강성연이 아침밥과 도시락을 만들면, 김가온은 두 아들에게 먹이는 담당을 맡았다.

아이들의 도시락을 준비한 이후 김가온은 강성연에게 "아이들 유치원 보내고 하원까지 시간 남는 게 얼마 만이냐"며 "데이트하자"고 말했다.

이에 강성연 역시 "호캉스 어떻냐"며 "통유리로 된 예쁜 카페에도 가고, 호캉스 가서 책도 보고 나오면 딱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김가온은 강성연과 달리 "자연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강성연은 "호캉스 가자"며 "아내 말 좀 들어줘라. 입덧 대신해주는 남편도 있다던데"라고 투덜거렸다.

그러자 김가온은 "셋째 생기면 나도 입덧 대신해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강성연은 이를 외면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안겼다.

이후 강성연과 김가온은 당구장을 방문해 데이트를 즐겼다. 김가온은 초보자 강성연을 위해 당구 시범을 선보였다. 강성연은 김가온의 당구 치는 포즈에 "자기 정말 역동적이다"며 감탄했다.

김가온은 강성연의 1:1 밀착 코칭에 나섰다. 그러자 강성연은 "당구 치다가 정분 나겠다. 연인들끼리만 쳐야할 것 같다. 다른 여자들이랑 치지마라. 자연스럽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강성연은 "이렇게 취미를 함께 하는 건 오랜만이다. 스킨십도 하고 그러니까 연애시절 느낌도 나고 재밌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김정호 객원기자 kim9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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