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세일 페스타' 194억 찍고 '경북 담다' 쇼핑기획展

세일 페스타 한달동안 1446개 경북기업 입점
중소기업 매출증대에다 경제활성화 기여 평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는 쿠팡, 위메프, 티몬, 우체국쇼핑, 공영쇼핑에서 진행된 '경북 세일 페스타'가 한 달 만에 총 판매액 194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446개 경북기업이 입점해 경북 우수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중소기업의 매출증대를 이끌어 소비촉진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경북도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 추경예산 편성 시 비대면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제품 온라인 입점지원 사업'을 기획, 1개월의 준비를 거쳐 지난 5월1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세일 기획전을 오픈했다. 오프라인 판매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홍보영상을 특별 제작하는 한편 유튜브, 카카오톡, 맘카페, 인스타 등을 통해 온라인쇼핑의 주 고객인 젊은층에 적극 홍보해 왔다.

경북도는 '경북 세일 페스타' 성과를 바탕으로 6월부터는 '경북을 담다'를 주제로 기획전을 이어간다. '경북 세일 페스타'가 대구·경북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응원해 주신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았다면, '경북을 담다'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계절별로 담을 계획이란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이 행사의 소주제인 '경북 나들이 담다' 에는 필터형교체형 여름마스크, 보조배터리, 인견의류, 물티슈, 액체세제 등을 담았다. '경북의 건강을 담다'에서는 스포츠, 레저용품과 홍삼, 흑마늘 등을 담을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5월 한 달 동안 경북상품을 많이 구매해주신 전 국민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경북 상품을 발굴해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으니 장바구니에 경북상품이 가득 담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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