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주어진 임무 차질없이 수행' 금감원장에 당부

은성수 금융위원장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4일 "흔들림 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금융지원 및 현장점검, 금융소비자보호, 금융회사 건전성 관리 등 주어진 임무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수행해달라"고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에게 당부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임시회의에서 신임 금감원 부원장들을 임명한 것을 계기로 이렇게 당부했다.

코로나19, 미ㆍ중갈등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경제 전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위와 금감원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게 은 위원장의 생각이다.

금융위는 임시회의 의결을 거쳐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금감원 수석부원장으로, 최성일ㆍ김도인 전 금감원 부원장보를 부원장으로 임명했다.

금감원 부원장 인사는 금감원장의 제청에 따라 금융위가 임명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을 포함해 모두 4명이다. 김은경 현 금소처장이 지난 3월 임명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인사로 부원장 전체의 진용이 새로 짜인 셈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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