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의기자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와 UCB 등에서 15년간 경력을 쌓은 정승원 대표를 영입한다고 4일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미국 MIT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에서 12년간 일했으며 UCB에서 일본과 중국 지역을 대상으로 시장 확장을 주도했다.
그는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법인인 HPI의 총괄대표(CEO)를 맡는다.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HL161 자가면역질환 치료항체 등 신약의 글로벌 임상개발을 가속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 신임 대표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과 사업개발을 진행하고 해외 유망 기업들과의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약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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