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모바일 식권 솔루션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대표 조정호)는 포인트 간편결제 충전 기능인 '대장포인트'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2014년 모바일 식권이라는 개념을 제시한 식권대장은 종이식권, 식대장부, 법인카드 등 기업의 전통적인 식대지급 방식을 모바일 앱 기반으로 전환한 서비스다. 식권대장을 도입한 기업의 임직원은 사무실 인근 제휴점에서 식사를 하고 식권대장 앱을 통해 회사로부터 지급 받은 포인트로 식대를 결제할 수 있다.
대장포인트는 식권대장 사용자 개인이 포인트를 충전하는 기능이다. 식권대장 앱에 자신의 카드를 등록하고 필요할 때마다 충전할 수 있게 간편결제를 적용했다. 일회성 카드 결제 및 가상계좌 이체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회사로부터 지급받은 포인트와 개인이 충전한 포인트를 합산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회사로부터 7000원의 식대를 지급 받는사용자가 8000원 메뉴를 먹게 될 경우, 차액을 개인 지불 수단으로 추가 결제할 필요 없이 식권대장 앱에서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 식사 후 식대가 남아 사용처가 마땅치 않을 때도 개인 포인트와 합산해 이용하는 등 회사 식대의 활용성이 높아진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많은 회사가 식대 지급 방식을 식권대장으로 전환해 사무실 주변에서 모바일 식권으로 결제하는 직장인이 늘면서 식대 차액 결제, 자투리 식대 활용, 커피와 같은 디저트 메뉴 결제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포인트 충전 기능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앞으로도 직장인들이 식권대장으로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