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 2분기부터 실적 회복세 기대'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신영증권은 30일 한라홀딩스에 대해 올해 실적이 2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일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제시했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라홀딩스는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만도 등 자동차 부품 관계사 실적 부진이 부담 요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고정비 절감, 저수익성 사업 축소 등 그룹사 차원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진행 중이란 설명이다.

문용권 연구원은 "Geely, GM, Ford, 북미EV 등으로 다변화된 고객군과 ADAS 매출 성장에 힘입어 만도와 만도헬라는 오는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연초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현 주가 수준에서는 주당 배당금이 10% 줄어 들었다"면서 "배당수익률은 다른 지주사 대비 높은 5.5% 수준"이라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