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아파트브랜드대상] 쌍용건설 '더플래티넘' 잇따른 흥행성공…이미지↑

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파워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은 쌍용건설의 '더 플래티넘'이 전국 분양시장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수요자들에게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쌍용건설은 2018년 10월 주택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으로 통합하면서 수익성이 양호한 사업 수주와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더 플래티넘'은 세계적인 고급건축 시공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이 시공하는 완벽한 주거공간으로 고객에게 자부심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쌍용건설은 '21세기 건축의 기적'으로 불리는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과 국내 최고 수준의 명품 리조트 아난티 코브 등을 시공한 전문가들의 기술력을 '더 플래티넘'에 적용하며 품질ㆍ디자인 차별화를 추구한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더 플래티넘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은 물론 부산ㆍ대구 등 지방 대도시에서도 청약 흥행을 이어가며 단기간에 전국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중구 중림동에서 공급한 복합단지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아파트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4.2대 1, 최고경쟁률 91대 1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역시 평균 4.20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타입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4월 경기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에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평균 경쟁률 16.64대 1, 최고 경쟁률 31.83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같은 청약 성적은 지난 2월20일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청약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화제가 됐다.

더 플래티넘의 인기는 지방에서도 뜨거웠다. 지난 3월 분양된 부산 해운대구 중동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의 경우 공급물량이 88가구에 불과했지만 1만9928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22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19실 역시 172대1로 세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의 경우 아파트 121가구에 2733명의 수요자가 몰렸으며, 오피스텔은 평균 경쟁률 54.5대 1로 입주자를 모두 채웠다.

쌍용건설은 이같은 청약 인기의 배경으로 실수요자를 타깃으로 한 상품을 공급한 것이 흥행의 이유라고 보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발표하는 건설회사 브랜드평판에서 쌍용건설은 지난해까지 20~30위권에 머물러 있었지만 지난 3월에는 9위까지 오르며 톱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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