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톤, 공인인증 대체 '패스' 가입자 3000만명…한국판 뉴딜 '큰장' 열린다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핀테크 업체 아톤이 강세다.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 수혜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후 1시54분 아톤은 전날보다 12.54% 오른 3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회 본회의에서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관련업계는 사설인증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톤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와 손잡고 '패스'(PASS)를 만들었다. 다음달께 가입자수가 3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가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개발·운영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으로 만든 '카카오페이 인증' 가입자 1000만명을 웃도는 규모다.

아톤은 또 지난 7일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계획이 사업을 진행하는 데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대 프로젝트(디지털 인프라, 비대면산업, SOC 디지털화)를 선정했다. 비대면 산업 육성 프로젝트로 비대면 서비스 활용 촉진을 위한 사이버안전망 강화를 언급했다. 아톤은 정부의 비대면 산업 육성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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