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영인턴기자
24일 아프리카TV에서 BJ철구(오른쪽)와 그의 아내 BJ외질혜(왼쪽)가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철구형'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진행자 BJ철구가 전역 후 처음으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다.
BJ철구는 24일 아프리카 TV를 통해 '철구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BJ철구의 복귀 방송에 37만명에 이르는 시청자가 몰리면서 한때 접속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그는 "정말 오랜만이다. 1년 7개월 만에 돌아왔다. 내가 돌아왔다. 형님들"이라며 "군대 가기 전엔 게임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유튜브 영상으로 여러분께 재미를 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떨린다. 왜 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떨린다"라고 덧붙였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인 BJ철구는 2008년 은퇴 후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 진행자로 활동했다.
이후 그는 2016년 BJ외질혜와 결혼식을 올린 뒤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그는 2018년 군 입대를 위해 활동을 잠시 중단한 뒤 16일 제대 후 24일 방송에 복귀했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