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시민감사관 11명 추가 모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시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해 시민감사관 11명을 추가로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고일 현재 남구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만 25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문화와 환경, 건설, 보건, 복지 등 각 분야 전문가이거나, 부패 척결에 대한 사명감과 신고정신이 투철한 사람이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시민감사관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주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남구청 7층 감사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내달 1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민감사관으로 선발된 주민은 내년 3월 31일까지 약 2년여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며, 한차례 연임도 가능하다.

주요 역할은 주민생활 관련 불편·불만 사항 및 공무원 관련 비위 및 부조리 제보, 여성발전과 성평등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한 감시, 구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건의 및 청렴시책에 대한 의견제시 등이다.

남구 관계자는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주민들의 구정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전문 지식과 자질을 갖춘 남구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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