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 기간 연장…8월8일까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의 서울 공연 기간이 8월8일까지로 연장된다.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 3월1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했으며 애초 6월27일까지 공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앙상블 배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공연 일정에 차질을 빚었고 방역 조치를 취한 뒤 지난달 23일부터 공연을 재개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계의 전설적인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이다.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으로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70여 개 상을 휩쓸었다. 전 세계에서 약 1억4000만명이 관람했으며 국내에서도 2001년 초연 이래 4 차례 공연으로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추가된 공연을 포함한 6월20일~7월3일까지의 2주간의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오픈된다. 페이북, 위메프, 인터파크, 예스24, 하나티켓, 옥션, 티켓 11번가,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BC카드 페이북 회원은 21일 오후 2시부터 25일 오전 10시까지, '오페라의 유령' 뉴스레터 구독자 팬필 회원은 25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선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한국 공연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 이은 대구 공연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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