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구원장에 고유환 동국대 교수

고유환 통일연구원장

통일·북한 문제를 다루는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 신임 원장에 고유환(63)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통일연구원은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29일 고 교수를 제18대 통일연구원장으로 선임·임명했다고 밝혔다.

고 신임 원장은 동국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함흥과 평성: 공간 일상 정치의 도시사(2014, 공저), ▲북한의 권력과 일상생활(2013, 공저), ▲북한의 일상생활세계(2010, 공저), ▲로동신문을 통해 본 북한변화(2006, 공저)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북한연구학회 회장을 역임한 고 원장은 2017년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획조정분과위원장과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의 정책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30일 취임하는 고 원장의 임기는 2023년 4월까지 3년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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