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 재연배우 불륜설 제기…이종사촌 언니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연애의 참견 시즌3'(연애의 참견3)에 출연 중인 재연 배우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제작진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24일 KBS Joy '연애의 참견3'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현재 재연 배우 불륜설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며 "다소 민감한 사안인 만큼 조심스럽지만,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제작진이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연애의 참견3'에 출연 중인 재연 배우 A 씨가 이종사촌 형부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이종사촌 형부인 의사 B 씨와 불륜관계로 이종사촌 언니 C 씨의 가정을 파탄 낸 뒤 형부 B 씨와 새살림을 차리려던 계획을 1년 반이나 숨겨 오다가 덜미를 잡혔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18년 9월로 C 씨가 A 씨에게 남편 B 씨가 개원하는 병원에서 일할 것을 제안하면서부터다.

이후 B 씨는 새벽 3~4시에 들어오는 일이 잦아졌고 낌새를 알아차린 C 씨가 A 씨에게 병원에 출근하지 말아 달라 부탁했으며, A 씨의 어머니도 A 씨를 나무란 것으로 알려졌다.

C 씨는 "가족 만류에도 불구하고 2019년 4월 A 씨가 몰래 강원도에 있는 병원 근처에 원룸을 얻어 의사 형부와 동거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눈치챈 가족들은 A 씨에게 모든 것을 조용히 정리하고 떠나라고 타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 씨는 가족들을 안심시킨 뒤 다시 B 씨의 병원에 출근했다. 이후 A 씨와 B 씨는 강원도 춘천으로 따로 이동해 시내 호텔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A 씨는 춘천에 오피스텔을 잡고 B 씨와 동거를 시도하려고 했으며, B 씨가 외박을 하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불륜 관계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종사촌 언니 C 씨는 상간녀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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