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선희기자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터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6만명을 넘어섰다.
터키 보건부는 14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093명 증가한 6만10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하루 새 98명 늘어 누적 기준 1296명이다.
파흐레틴 코자 보건부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3만4456건의 코로나19 감염검사가 이뤄졌다"며 "모두 41만556명이 감염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 검사 횟수는 증가하는 반면, 검사 횟수 대비 확진자 수 비율은 줄어들고 있다"며 "완치자는 3957명"이라고 전했다.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주말 동안 통행 금지를 시시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금요일에는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 등 31개 지역에 주말 통행 금지를 선포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