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코로나19 심리지원반’ 호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심리지원반이 호평을 받고 있다.

10일 서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단절된 생활로 인해 불안·우울·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마음건강에 대한 심리적 방역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서구가 코로나19로 인한 구민, 자가격리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코로나19 심리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건강 전문요원들로 구성된 심리지원반은 전화·대면상담(격리자의 경우 격리해제 후)을 실시하고 있으며, 심리지원 관련 전문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마음건강주치의’를 통한 전문적인 상담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또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등 다양한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 및 평가를 통해 신속한 1차 진단뿐만 아니라 고위험군을 조기발견하고 의료기관으로 안내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 희망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되며, 전화와 대면 상담 모두 가능하다.

서구 관계자는 “심리지원 및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실 운영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주민들이 편하게 정신건강 상담을 받고 전문적인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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