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기자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2020년 프로야구 개막에 앞서 야구 예금상품이 먼저 찾아왔다.
BNK부산은행은 부산 연고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며 ‘BNK부산은행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정기예금은 2007년 첫 출시 이후 올해까지 14년째 판매되고 있는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이다.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후원금으로 조성해 사단법인 최동원 기념사업회와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10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4000억원 한도로 판매하며 가입 기간은 1년, 가입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기본 이율은 가입액 1000만원 미만이면 연 1.20%, 1000만원 이상은 연 1.35%를 제공한다. 롯데자이언츠의 시즌 성적과 관중 수에 따라 최대 0.30%포인트까지 우대 이율을 지급한다.
또 선착순 2020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 특별 우대이율 0.10%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가입고객에게는 롯데자이언츠 홈경기 자유입장권 3000매를 선착순 제공한다.
이 상품은 영업점 창구,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