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신규확진 63명·무증상감염 56명 추가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0시 현재 6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2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신규확진자 중 61명은 해외에서 감염돼 중국으로 들어온 해외 역유입 환자다. 2명은 광둥성 내부에서 감염됐다. 또 신규 의심환자는 17명으로 보고됐다. 16명은 해외 역유입, 1명은 헤이룽장성 환자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8만1865명이다. 이 중 7만7370명이 치유돼 퇴원을 했고 3335명이 사망했다. 현재 확진자 1160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의심환자는 73명, 의학관찰중인 밀접접촉자는 1만2510명이다.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있지만 증상이 없어 확진자 분류 통계에서 빠지는 무증상 감염자 수도 계속 나타나고 있다. 하루새 56명이 추가됐다. 현재 중국 보건당국이 의학 관찰 중에 있는 무증상 감염자 수는 모두 1104명이다. 이 중 36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다.

한편 지금까지 중국 본토 밖 중화권에서는 홍콩 960명(퇴원 264명, 사망 4명), 마카오 45명(퇴원 10명), 대만 379명(퇴원 67명, 사망 5명) 등 총 1384명의 확진 환자가 보고됐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