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김대명, 냉혈한 아닌 진짜 의사 '감동'

2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에서는 양석형(김대명 분)의 배려 깊은 마음씨에 감동 받은 추민하(안은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 김대명이 깊은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4회에서는 양석형(김대명 분)의 배려 깊은 마음씨에 감동한 추민하(안은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석형은 선천적으로 뇌가 형성되지 않은 태아분만을 앞두고 레지던트 추민하에게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아이의 입을 막도록 지시했다.

이에 추민하는 "애 울음소리도 듣기 싫은 거지. 산모에 대한 애정도, 배려도 없어"라며 양석형을 비난했다. 하지만 양석형의 지시는 아이의 울음소리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길 산모를 위한 배려였다.

이후 간호사 한승주(김지성 분)는 추민하에게 "산모는 모든 걸 다 알고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아기 울음소리를 들으면 그 트라우마가 평생 갈거다. 산모한테 그런 트라우마까지 지게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며 양석형의 진심을 대신 전했다. 이를 들은 추민하는 자신의 오해를 깨닫고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분만을 끝낸 양석형은 산모에게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산모님은 끝까지 아이를 지키셨어요. 최선을 다한 거예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라고 위로를 건내 큰 감동을 안겼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팀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