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주기자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한 긴급재난지원급 지급에 대해 극복하기 위해 결정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은 고용 유지와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협은 30일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한 것은 취약계층, 자영업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국민의 생계와 고용 유지는 물론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활기를 띄기를 기대한다"며 "협회는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해 수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오전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면서 소득 하위 70%에 100만원(4인 가구 기준)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저소득층과 영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업재해보험 등 4대 보험료도 감면하고 납부를 유예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달 중 긴급재난지원금 7조1000억원에 대한 '원포인트 추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