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패션기업 오드컨셉, 60억 규모 투자 유치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AI(인공지능) 기반 패션 테크 기업 오드컨셉이 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드컨셉은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의 이미지 인식, 분석, 검색 기술을 바탕으로 패션스타일링 서비스 픽셀을 상용화해 패션 분야 온라인 커머스 파트너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픽셀은 소비자들의 관심 상품을 AI로 분석해 개인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 계열인 KB증권을 비롯해 HB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키움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SBI인베스트먼트 등 총 5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오드컨셉은 현재까지 약 100억 원 규모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투자에 참여한 정성훈 KB증권 차장은 "오드컨셉만의 머신러닝 기술이 향후 다른 산업에서도 확장성 있게 적용될 거라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김정태 오드컨셉 대표는 "시장에서 우리 서비스의 필요성과 우수성은 검증됐다"며 "이제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사업 볼륨을 확대할 차례"라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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