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테크노파크, 입주사 1466개 임대료 20~50% 감면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부터 평균 3개월간 13개 테크노파크가 입주기업 1466개에 임대료의 20~50%를 한시적으로 감면해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대료 감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테크노파크는 1997년 지역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설립돼 현재 전국에 19개 테크노파크가 운영되고 있다. 그 중 이번에 13개 테크노파크가 임대료를 감면해 주는 '착한 임대 운동'에 참여한다.

테크노파크별 평균 110개 업체 등 총 2100개사가 입주돼 있다. 이번 임대료 감면을 통해 약 70%의 입주기업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에 자발적으로 임대료 인하에 참여한 테크노파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테크노파크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임대료 감면에 참여한 테크노파크는 추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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