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신흥에스이씨, 2차전지 성장 지속'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신흥에스이씨에 대해 올해 예상 실적 대비 현재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3295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7.6%, 41.9%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객사의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생산수량이 전년 대비 80.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반기에는 헝가리 법인 4기 라인, 하반기에는 5기 라인을 신규로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헝가리 법인 생산능력은 현재 월 300만개에서 연말에는 500만개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올 2분기에는 신규 EV용 2차전지 생산을 시작하면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차전지 소재주의 2020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0배 이상에서 형성됐다"며 "2차전지 부품주에는 그보다 약간 낮은 20배 이상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흥에스이씨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으로 PER 15.5배 수준에 불과하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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