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100선 붕괴…삼성전자 3%대 하락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 중 21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코스닥지수도 2%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코로나19 확산 공포에 하락 출발한 24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에서 딜러들이 분주하게 일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24일 오전 11시 2분 코스피는 전 장보다 63.85포인트(2.95%) 내린 2098.9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2095.66까지 내려가며 3%대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10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52억원, 195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전 장보다 3.04% 하락한 5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SK도 전 장보다 3.01% 내린 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3.80%), 네이버(-2.11%), LG화학(-2.83%), 현대차(-3.52%), 셀트리온(-2.26%) 등도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19.14포인트(2.87%) 내린 648.85을 가리키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5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8억원, 115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0.31%), 에이치엘비(-5.67%), CJ ENM(-3.19%), 펄어비스(-1.93%), 스튜디어드래곤(-2.11%), 케이엠더블유(-5.11%)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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