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성동구청장, 주말에도 코로나19 대응 긴급회의 개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3일 오전 10시 성동구청 5층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중국인 유학생 유입 관련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주말인 22·23일에도 전 부서장들이 모인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개최, 24시간 빈틈없는 대응체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한 국·과장과 담당자들은 주말인 22일과 23일에도 구청 5층에 마련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어김없이 모였다.

얼마 남지 않은 한양대 개강에 따른 1000 여명의 중국 유학생들의 입국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긴밀히 협의, 공항입국에서부터 유증상자 관리까지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또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사회 방역계획 수립과 신천지 교회와 교육장 등 관련 시설에 대한 발굴과 폐업조치,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시설 뿐 아니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당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주민들의 불안이 더욱 가중되는 가운데 우리 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가동능력을 동원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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