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슬기자
[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이엘이 ‘콜’에 출연한 배경을 전했다.
이엘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콜'(감독 이충현) 제작보고회에서 “미래를 바꾸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엘은 ‘콜’에 출연한 배경을 묻자 “주요 인물 4명 모두가 여자라는 점에 반했다”라고 답했다.
이엘은 “현재에서 과거로 전하는 말로 인해 상황이 바뀌고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가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만약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면 뭘 바꾸고 싶냐는 물음에 이엘은 “미래는 바꾸지 않겠다.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이겠다”라고 답했다.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사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엘은 영숙(전종서 분)의 운명을 바꾸려는 신엄마 역으로 분한다. 3월 개봉.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