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부촌 지도를 만든 파워브랜드, GS건설의 ‘자이(Xi)’… 한강 옆 한남하이츠 재건축 수주전 돌입

GS건설이 2011년 말 재건축 완료한 '청담자이'가 당시 국내에서 가장 비싼 30평형대 아파트로 오른 바 있다. 뛰어난 한강 조망권, 명품으로 대변되는 부유층 문화 등이 어우러지며 국내 가장 비싼 아파트 단지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GS건설은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일대에 정비하는 한남하이츠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들며 또 하나의 자이 신화를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과 조경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각오다.

연초부터 지역 정비사업장에 시공사 선정이 잇따르면서 유망 입지의 사업지가 올해도 수주 격전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정부 규제로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장은 극히 제한돼 있지만, 지난해 시공사 선정을 목표로 했던 기존 사업장들의 상당수가 유찰을 겪으면서 정비업계는 특히 한강 바로 옆에 있는 옥수동 한남하이츠 정비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달 18일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앞서 입찰을 마감한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 사업에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경쟁입찰이 성사됐다. 이곳은 한강변 재건축 단지로 지하 6층에서 지상 20층의 10개동 790 규모로 신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탁월한 입지 조건을 갖춘 중견 규모의 속칭 알짜프로젝트이다. 단지는 지리적으로도 한강변과 맞닿은데다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대교를 끼고 있고 지하철역과도 인접해 지리적 조건이 완벽하다는 평가다.

GS건설은 자이라는 최고의 브랜드파워와 고품격 아파트 건설의 특화된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 한 명 한 명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탁월한 한강 뷰를 자랑하는 한남하이츠의 입지에 걸맞게 청담자이, 반포자이, 신반포센트럴자이, 신반포자이, 청암자이, 한강자이, 여의도자이, 밤섬자이 등 자이 브랜드로 분양해 10억원 이상의 높은 시세차익을 실현시키며 주변 시세를 이끌고 있는 한강변 자이 아파트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한남하이츠를 한강변 최고의 명품단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220-1번지 일대 48,837.5제곱미터에 들어서는 단지명을 '한남자이 더 리버'로 정했다.

'한남자이 더 리버'는 지하6층~지상20층 아파트 10개동, 총 790세대와 근린생활시설 1개동을 지어진다. GS건설은 한강 조망권의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해 서울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지을 예정이다.

GS건설은 총 347세대의 테라스 및 테라스형 오픈발코니를 평면 설계로 선보인다. 한강조망효과에 2대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세대 분리형 평면을 적용해 단위세대 가치를 높이고 조합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대 내부는 주방가구부터 스위치, 콘센트에 이르기까지 전체를 최고급 외산 마감재를 적용하여 고급 단지에 걸맞은 실내를 구현한다.

커뮤니티는 기존 조합안에 있었던 피트니스, 수영장 및 사우나 등 기본시설들을 고급화하고, 스카이라운지, 면역공방, 팻카페, 오디오룸, 게스트하우스 등 특화계획을 추가했다.

스카이라운지는 전 세계 디자인 가구 업계를 선도하는 B&B 이탈리아’가구와 이탈리아 ‘Artemide’ 조명으로 장식된다. 오디오룸과 영화감상실은 스위스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GOLDMUND로 고품격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단지 초입부터 보안 게이트를 설치하여 차량과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외부 옹벽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해 출입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최상급 화소의 고화질 CCTV를 단지 곳곳에 배치하고, 각 동 출입구에 안면인식 장치를 두어 단지 내 보안도 엄격하게 관리한다.

온라인상의 보안 역시 놓치지 않았다. 은행 보안 수준의 사이버 시큐리티 시스템을 가동하여 입주민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한다.

고품격 명품단지의 필수요소인 조경은 애버랜드와 협업한다. GS건설은 월드클래스급 조경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3월 입주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세계조경가협회(IFLA) 주관 IFLA Award 2019에서 우수상(Honourable Mention)을 수상한 바 있으며, 양주자이, 일산자이는 그보다 앞서 조경부문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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