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달라지는 것]'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꿈드림센터 8개소 확대

꿈드림센터 214개소→222개소 확대
찾아가는 출장 건강검진 확대·온라인 건강검진 신청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정부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를 확대한다.

여성가족부는 30일 '2020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자립·건강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센터를 내년 222개소, 2022년까지 243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기관인 꿈드림센터는 전국에 214개소가 있다. 꿈드림센터에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도 20개소 확대할 예정이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서·벽지·지역 등에 찾아가는 출장 건강검진도 확대된다. 올해보다 2개 지역이 늘어나면서 대상자는 200명 늘어난다.

접수 방식도 달라진다. 방문 또는 우편으로만 신청이 가능했지만, 내년부터는 온라인(전자메일)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기관도 30개소 추가 설치한다.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올해 280개소에서 내년 310개소로 늘어난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진로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전국 310개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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