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미투젠, 캐쥬얼게임 성과 바탕 지속 성장 기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SK증권은 4일 미투젠에 대해 인공지능(AI) 맞춤형 서비스와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한다고 분석했다.

미투젠은 소셜 카지노와 캐쥬얼 게임 전문업체다. 올 3분기 기준으로 매출 비중은 소셜카지노 51%, 솔리테르 35%, 트라이픽스 14%다. 국가별 매출은 미국 71%, 유럽 10%, 일본 8%, 기타 11%다. 페이스북,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앱스토어

등을 통해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미투젠 주요게임인 소셜카지노와 솔리테르는 높은 고객 충성도를 확보했다"며 "최근 출시한 캐쥬얼게임 트라이픽스 저니(journey)와 트라이픽스 팜어드밴처(farm adventure)의 월별 매출은 지속해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에 북미에서 인기 장르인 농장 가꾸기 시뮬레이션 게임을 출시한다"며 "소셜카지노 매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최근 북미에서 인기도가 높은 IP를 확보했기에 신규 고객 유입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매출액 1007억원, 영업이익 44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20.2%, 29.2% 늘어난 규모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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