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LPGA' 포섬서 3승2무1패 '3점차 리드~'

'팀 LPGA'와 대항전 박인비인비테이셔널 둘째날도 승전보, 승점 '7.5-4.5'

'팀 KLPGA' 임희정(왼쪽)과 박민지가 박인비인비테이셔널 둘째날 포섬을 앞두고 'V'를 그리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사진=브라보앤뉴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7.5-4.5'.

'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신바람 행진이다. 30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디아너스골프장(파72ㆍ6484야드)에서 계속된 '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의 투어대항전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 둘째날 포섬(두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가면서 플레이) 6경기에서 3승2무1패를 기록했다. 전날 포볼 3승1무2패를 보태 3점 차 리드를 달렸다.

'팀 KLPGA'는 조아연(19ㆍ볼빅)-조정민(25)이 김효주(24ㆍ롯데)-지은희(33ㆍ한화큐셀)를 4홀 차로 완파하며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했다. 임희정(19ㆍ한화큐셀)-박민지(21ㆍNH투자증권)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이민지(호주)를 5홀 차로 대파했고, 김지현(28ㆍ한화큐셀)-김아림(24)도 '팀 LPGA 에이스'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허미정(30ㆍ대방건설)을 2홀 차로 따돌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정민(27ㆍ한화큐셀)-김지영2(23ㆍSK네트웍스)와 박인비(31ㆍKB금융그룹)-유소연(29ㆍ메디힐), 박채윤(25ㆍ삼천리)-최예림(20ㆍ하이트진로)과 양희영(30ㆍ우리금융그룹)-대니엘 강(미국)은 무승부다. '팀 LPGA'에서는 이정은6(23ㆍ대방건설)-신지은(27ㆍ한화큐셀)이 최혜진(20ㆍ롯데)-이다연(22ㆍ메디힐)을 유일하게 1홀 차로 이겼다. 최종일은 싱글 매치 12경기가 열린다. 역대전적은 '팀 LPGA'의 3승1패 우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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