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온라인 혁신으로 소비자 권익 높이기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생명보험업계가 온라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30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생보협회 홈페이지 내 구축된 소비자포털은 소비자 제공 정보를 한곳에 모아서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근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중이다.

민원건수나 불완전판매비율,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등 핵심 정보를 이미지나 차트를 활용해 쉽게 볼 수 있다. '어려운 보험용어ㆍ약관 제안센터'를 통해 용어ㆍ약관이 다소 어렵고 생소해 이해하기 힘든 부분에 대한 개선점을 소비자가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본인의 휴면보험금이나 보험가입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통해 보험가입 내역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행정안전부와 숨은보험금이 있는 보험소비자에게 안내우편 약 322만건을 발송하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약 122만건의 안내메세지를 전송하는 숨은보험금 찾아드림 캠페인을 실시했다. 생보업계는 숨은 보험금 찾아드림 캠페인을 내년 초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생보업계는 지난 3월부터 '연락처 한번에' 서비스를 시작, 소비자가 본인의 연락처 변경사항을 손쉽게 알릴 수 있도록 개선했다. 10월 말까지 5만572명이 이용해 15만건의 휴대폰, 이메일 정보변경이 이뤄졌다. 본인 연락처를 한번 변경하면 여러 보험사도 함께 변경이 가능하고, 본인 정보 유출 방지와 보험계약 관련 안내사항의 안정적 수신으로 휴면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생보협회 홈페이지는 지난 10월 굿콘텐츠서비스 인증을 받은데 이어 지난 22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웹어워드 공모전의 협ㆍ단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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