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청년고용 장려·정착 기회’ 제공 박차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기업 모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내달 17일까지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당당한 일자리, 내 일을 잡(Job)아라!’ 참여기업을 공개모집한다.

28일 서구에 따르면 당당한 일자리, 내 일을 잡(Job)아라!는 서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청년고용을 장려하고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자격요건과 청년에게 적합한 사업장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내년 1월 중 청년 구직자를 공개모집해 선정된 기업과 매칭데이를 추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선정된 기업은 내년 3월부터 매월 인건비의 80%(월 160만 원 한도)를 지원받게 되며 청년은 내달 말까지 고용유지 시 최대 100만 원의 취업유지 장려금과 자기계발 지원금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일정요건을 만족하는 참여기업과 청년에 대해서는 최대 2년까지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구인기업은 서구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게시돼 있는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서구청 일자리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먼 타지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청년들에게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며 “청년과 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모범 서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의 2019년 ‘인턴형 일드림, 내 일을 잡(Job)아라!’ 사업에는 중소기업 24개소와 청년 2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경제 불황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은 줄여주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내면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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