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교육부 우수프로그램 2개 학교 선정

해남고·여남고 등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교육부장관상 수상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2019 고교학점제 일반고 기반조성 지원 사업’에서 해남고와 여남고가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학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일반고 기반조성 지원 사업’은 교육부에서 매년 전국 일반고를 대상으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및 고교학점제 일반고 기반조성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전국 학교 중 15개가 선정됐고 전남은 해남고와 여남고 2개교가 교육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해남고는 구글 클래스룸 에듀테크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 방식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남고는 소규모 학교 특성을 활용한 사제일촌 진로교육을 통해 전 교원과 학생들이 하나 되어 펼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타 시도에 비해 학습환경이 열악하고, 학교교육 의존도가 높은 지역적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일반고 교육혁신 및 하이프러스 사업을 통해 일반고를 지원한 노력이 이번 결실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비롯한 일반고 교육역량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정책을 통해 현장 중심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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