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개장 1주년 맞이 '뮤직페스티벌' '골프 클래스'

[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자연을 담은 쇼핑 놀이터를 표방하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이 문을 연 지 약 1년 만에 수도권 주요 점포로 우뚝 섰다.

27일 롯데 아울렛에 따르면 기흥점은 지난해 12월 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영업면적 5만㎡ 규모로 문을 열었다. 당시 기존 아울렛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개장 100일 만에 200만 명, 일평균 2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22개 아울렛 중 매출 5위 안에 들며 많은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대표적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인 2000㎡(600평)의 '나이키 팩토리 아울렛' 매장과 유통업계 최초 463.4㎡(140평) 규모의 실내 서핑샵 '플로우 하우스'가 있다.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해당 매장들을 포함한 '남성·스포츠' 상품군은 150.7%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기흥점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나이키 팩토리의 경우 1월부터 10월까지의 매출이 기흥점 전체 매출 중 가장 높은 구성비를 차지하며 많은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플로우 하우스는 국내 최초로 실내 서핑 세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타이틀리스트와 디스커버리 등 골프와 스포츠 브랜드에 대한 수요도 높아 기흥점이 스포츠 전문 아울렛으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동 브랜드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MLB키즈', '리틀그라운드' 등 30여 개의 아동 패션 브랜드와 '토이저러스', '짐보리' 등 완구 브랜드를 포함한 유·아동 상품군 매출이 전체 구성비의 약 10% 이상을 차지하며 높은 매출 구성비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흥점은 가족과 함께 하는 자연 테마 공간인 '맘앤키즈 라운지', '숲 모험 놀이터' 등을 조성해 가족 고객들이 휴식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숲 모험 놀이터는 주말 평균 3000명 이상의 고객들이 이용하며 가족 나들이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기흥점은 오픈 1주년을 맞아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9까지 주말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30일과 다음달 1일에는 '낭만 뮤직페스티벌'을 진행해 싱어송라이터 마학정, 4인조 밴드 블런트 등이 공연을 한다. 다음달 8일에는 지하 1층 골프존 마켓에서 국가대표 골프 코치 안성현의 골프 클래스가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다음달 25일에는 핀란드 공식 산타가 방문해 어린이 고객들과 퍼레이드를 할 계획이다.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기흥점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선보여, 사전 예약 고객 10명은 실내 서핑을 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 고객은 회전목마와 미니기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사은 행사도 진행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삼성카드로 30만·60만·100만·200만·300만원 이상 산 고객 1000명은 구매 금액의 5%에 해당하는 롯데모바일상품권을, 다음달 15일까지 매 주말 구매 고객 대상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 쿠폰 다운로드를 통해 생필품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정후식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장은 "1년 동안 기흥점을 사랑해주신 고객들께 보답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콘텐츠를 보강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체험형 아울렛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소비자경제부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