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한-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연대 통해 글로벌화 촉진할 것'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26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K뷰티 페스티벌' 특별행사에서 아세안 각국 정상 부인에게 행사를 설명하고 있다. <br /> 사진=연합뉴스

[부산=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한국과 아세안은 스타트업 생태계 연대를 통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각국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에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 마련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 개최 결과 브리핑을 통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정상은 한·아세안 각국의 대표 스타트업들과 함께 ‘한·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연대의 시작’을 선언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중기부가 주관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이날 오전 벡스코에서 열렸다.

중기부는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아세안 스타트업 분야 협력 이외에도 'K뷰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박 장관은 이 행사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아세안 7개국 정상 부인과 아세안 유학생, 아세안 다문화 가정 등이 함께 K뷰티 제품을 체험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K팝 공연, 뷰티 공개방송 등과 연계해 뷰티 분야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 K’ 제품 및 아세안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제품 60여개를 전시함으로써 K뷰티의 우수성을 아세안에 알리고 한·아세안의 중소기업이 K뷰티를 매개로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부산=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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