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인도네시아, 사이버대학과 금융 서비스 손잡아

황대규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사진 왼쪽)은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본점에서 조장연 인꼬르 대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사이버 대학 설립 인가를 받은 온라인 교육 전문 기업 인꼬르(Inkor)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꼬르는 온라인 취업 교육 및 직장인 재교육 업체로 인도네시아 약사협회 회원 등 약 10만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최초 사이버 대학인 아시아사이버대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내년 2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펌뱅킹(Firm Banking)을 활용한 수강료 집금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인도네시아 금융 당국에 승인 신청 중인 비대면 실명확인(e-KYC) 프로세스를 통해 수강생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계좌 개설 등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영역의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현지 은행 대비 부족한 채널을 극복하고 신한은행의 디지털 뱅킹 역량을 현지에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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