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26일 쇼케이스 취소 '故 구하라 비보에 깊은 애도'

그룹 AOA/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8)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컴백을 앞둔 걸그룹 AOA가 쇼케이스 일정을 취소했다.

AOA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는 26일 오후 4시로 예정돼 있었던 AOA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뉴 문(NEW MOON)'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 일정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AOA는 연예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취재를 신청해주신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초 AOA는 오는 26일 '뉴 문'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날 보러 와요'로 컴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연예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일정 취소를 결정했다.

한편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9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등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고려,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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