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22일 ‘2019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제5회 어르신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는 자서전 쓰기 참여 어르신 8명과 가족이 함께해 노인세대와 자식, 손자세대가 소통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서전 집필전에 참여한 어르신 8명은 지난 4월부터 전문 강사에게 글쓰기 지도를 받아 자서전을 집필해왔다.

자서전을 출판한 황하연 어르신은 “자서전 출판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한평생 살아온 족적을 남겨 뿌듯함도 있다”며 “자서전을 쓰는 동안 참 뿌듯했다”고 말했다.

어르신 자서전쓰기 사업은 어르신들이 살아오면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후대에 전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서구 관계자는 “평범한 어르신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함으로써 삶의 보람과 자긍심을 심는 기회가 됐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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