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자이&어울림 견본주택에 주말 3만500여명 인파

광주 북구 우산구역 주택재개발, 전용면적 59~130㎡ 1644가구 일반분양
중도금 무이자로 수요자 부담 낮추고 1, 2단지 동시 청약 가능…당첨기회 높여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GS건설·금호건설이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무등산자이&어울림’ 견본주택에 주말 사이 3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지난 15일 견본주택의 문을 연 무등산자이&어울림 견본주택에는 15일 1만명, 16일 1만2000명, 17 1만3000여명(추산)의 방문객이 찾았다. 오픈 전날 갑작스레 불어 닥친 수능 한파에도 불구하고 첫날부터 견본주택을 선착순으로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는 인파가 이어졌다. 견본주택 내에 마련된 아파트 단위세대 유니트를 관람하기 위해서도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으며, 상담을 받기 위해서도 번호표를 뽑고 1시간 가량 기다려야 했다.

견본주택 오픈 첫날 ?1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던 이모씨(30대)는 “예전부터 우산구역 재개발 아파트가 분양하기만을 기다렸다”며 “지금 살고 있는 우산동 일대에서는 이 아파트만큼 대단지에 브랜드로 분양하는 아파트는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각 세대 내 주방 상판과 벽에 칸스톤(엔지니어드스톤)을 적용하거나, 거실에는 대리석 접합타일 아트월을 적용하는 등 내부 고급 설계에 공을 들였고 외부에는 광주에서 보기 드문 커튼월룩이 적용됐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무등산자이&어울림은 광주 구도심 중심지에 자리잡아 교통, 상권, 학군 등 모든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정비사업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약 16%대의 낮은 건폐율 적용으로 단지 내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며 “광주 북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커튼월룩을 비롯한 고급 특화 설계를 적용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만큼 견본 주택 오픈 3일 동안 수요자들의 반응도 좋아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무등산자이&어울림은 광주에서 보기 드문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지하 3층~지상 31층 25개동, 전용면적 39~160㎡ 총 2564가구로 이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30㎡ 16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1단지 ▲59㎡A 99가구 ▲59㎡B 64가구 ▲59㎡C 63가구 ▲74㎡A 158가구 ▲74㎡B 84가구 ▲74㎡C 24가구 ▲84㎡A 194가구 ▲84㎡B 278가구 ▲84㎡C 167가구 ▲84㎡D 337가구 ▲114㎡B 35가구 ▲130㎡ 2가구, 2단지 ▲59㎡D 92가구 ▲59㎡E 29가구 ▲59㎡F 18가구 등 총 1,6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예정돼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27일 1단지, 28일 2단지 순으로 각각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특히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수요자의 부담을 낮춘 데다, 1단지와 2단지 동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 392-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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