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숙기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는 노후 간판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시민참여 간판개선사업'에 참여할 개인사업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올해 태풍 링링으로 인해 지역에서도 간판 수십여개가 떨어지거나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어 안전사고에 대비, 개선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총 1억원이며, 개인사업자당 최대 250만원(자기부담금 10% 이상)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오래되고 녹슬어 강풍에 떨어질 위험이 있거나 전기 배선 등 불량으로 화재의 위험이 있는 간판, 옥외광고물 정비 등 간판 교체 개선 효과가 큰 업소, 디자인 우수성 등 정성평가 고득점 업소 등이다.
시는 서류심사 및 현장 확인의 1차 정량평가, 디자인 우수성에 대한 2차 정성평가를 통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정한 뒤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c.go.kr)의 '시민참여 간판개선 지원 사업' 공고문에서 사업계획서, 간판개선사업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도로정비과 광고물관리팀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