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가짜뉴스, 언론 공정성과 자유 해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 대표들을 만나 "가짜뉴스나 허위 정보는 저널리즘의 신뢰성을 약화시키고, 나아가 언론의 공정성과 자유를 해친다"고 말했다. OANA 서울총회에서 '가짜뉴스 대응 방안'을 의제로 다룬다는 소식을 접하고 밝힌 발언이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OANA 총회에서 저널리즘에 대한 새로운 도전, 기술혁신, 신뢰의 문제를 논의한다고 들었다"며 "이는 이 시대 전 세계 언론이 당면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월18일 청와대에서 '국경없는기자회(RSF)'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사무총장을 접견해 "생각이 다른 사람들 간의 증오와 혐오, 너무나 빠르게 확산하는 가짜뉴스와 허위정보가 공정한 언론을 해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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