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목포부설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제9회 정기연주회’

지난 5일 오후 7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제9회 목포부설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광주교육대학교목포부설초등학교(교장 신 승)는 지난 5일 오후 7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제9회 목포 부설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악기와 몸짓의 만남, 새로운 공간이 되다!' 가슴이 떨리다!'라는 주제로 총 3부로 진행됐다.

목포 부설오케스트라(지휘 허진철)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팡파르’ 시작으로 1부가 시작됐으며, 2부에서는 3, 4학년의 창작 뮤지컬 ‘시험보는 날’과 4, 5학년의 합창(바다 건너 온 향기 외 1곡) 공연이 이뤄졌다.

3부는 목포부설오케스트라와 자모합창단의 합동 공연으로 그 대미를 장식했다.

매주 동아리 시간과 아침 예능시간에 연습해 이날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난해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부모님과 친구들에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매주 동아리 시간과 아침 예능 시간에 연습하고 이날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난해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많은 박수와 호응을 받았던 연주회가 됐다.

신승 교장은 “무더웠던 지난 8월에 실시한 2박 3일간의 여름 연주 캠프를 통해 단원들의 실력이 많이 향상됐고 힘들었던 연습시간을 이겨낸 단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트럼펫 박서린(5년)학생은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멋진 연주를 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목포부설오케스트라를 담당한 김순오 교사는 “연주회를 보면서 벅차오르는 감동을 느끼며, 목포 부설오케스트라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목포 부설오케스트라는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5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2차례 플래시몹(스승의 날, 크리스마스)을 진행하고 시설을 방문해 음악 봉사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 실시한 제11회 전국 전남음악콩쿠르 합주부문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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