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앱·웹·전화로 의약·가전제품 사용법 읽어주는 서비스 시작

3일부터 웹사이트·ARS 시범운영
모바일은 11월 중순부터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의약품별 용법이나 용량, 주의사항 및 가전제품 작동방법 등을 음성으로 안내해해주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시각장애인용 맞춤형 의약품과 가전제품 정보 제공 매뉴얼을 만들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웹사이트, ARS 등을 통해 음성 서비스 한다고 3일 밝혔다. 웹사이트와 ARS는 시범운영에 들어가고 모바앨 앱은 시스템을 구축한 후 11월 중순부터 시범 운영한다.

예컨대 모바일 앱 서비스는 스마트폰 내 '글자 읽어주기' 설정에 들어가 '서울시 소비재 정보마당' 앱을 설치 한 뒤 의약품과 가전제품 중 음성지원을 듣고 싶은 카테고리를 클릭하고 입력창에 해당 약품이나 제품을 검색하면 된다. 웹 사이트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ARS 서비스는 '2023-4600'으로 전화한 후 의약품 1번, 가전제품 2번 중 원하는 서비스 번호를 누르면 된다. 1번은 '기역', 2번은 '니은' 등 전화번호 별로 배정된 한글 자음을 눌러 성으로 제품명을 검색하면 된다.

시범운영 기간 가전제품 100모델, 의약품 500종의 음성매뉴얼을 개발한다. 향후 서비스 범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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