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부산 항공길 처음 열린날…39회 항공의 날 기념식 개최

1948년 10월30일 첫 민간항공 서울~부산 취항 기념…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

▲ 제39회 항공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제공=국토교통부)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30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39회 항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항공의 날은 1948년 10월 30일 최초의 민간항공사인 대한국민항공사 소속 항공기가 서울~부산 노선을 처음 취항한 날을 기념한 날로 1981년부터 기념식을 열어왔다.

이번 기념행사는 '더 안전한 하늘 길,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비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항공안전과 소비자 보호, 공항 건설 등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항공관련 종사자를 격려하고 유공자 50명(대표 수상 12명)에게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항공의 날을 기념해 국민과 항공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다음달 9~10일 경남 진주시에서는 제6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이 열린다. 드론 레이싱,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항공안전 강화를 주제로 한 '항행 안전시설 세미나'와 '항공안전 세미나'가 각각 다음달 12일 인천과 다음달 29일 서울에서 열린다. 오는 12월에는 항공산업 위상 제고와 항공문화저변확대를 위한 '제7회 항공문학상 시상식'이 서울에서 열릴 계획이다.

권용복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우리나라 항공운송산업은 짧은 역사에도 세계 6위의 항공운송 강국으로 성장했다"며 "지속적 성장을 위해 항공 노선 다변화와 함께 새로운 항공시장을 개척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지방공항 건설, 드론산업 등 4차 산업혁명 육성 및 항공산업 일자리 창출과 기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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