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솔루스·두산퓨얼셀, 분할상장 사흘째 상승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두산에서 인적분할한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가 22일 장 초반 사흘 연속 상승했다. 특히 두산솔루스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두산솔루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9%까지 오른 9300원에 거래됐다. 두산솔루스1우(29.98%), 두산퓨얼셀2우B(29.85%), 두산솔루스2우B(29.85%)도 상한가에 도달했다.

두산퓨얼셀은 전 거래일 대비 18.16% 오른 8460원에 거래됐다.

두산은 연료전지 사업 부문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소재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를 각각 설립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두산솔루스에 대해 분할상장을 통해 최소 시가총액이 5000억원까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수 하나금투 연구원은 "두산솔루스의 OLED 소재 부문이 폴더블 생태계 혹장에 따른 수요 증가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지주회사 내에서 할인 받아왔던 OLED 소재 및 동박 부문의 사업가치가 분할 상장을 통해 적정 가치를 평가 받는 과정에 있다고 판단되며 향후 가파른 주가 상승세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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