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모기자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국내 채권형펀드 시장이 순유출로 전환되며 4000억원 가까이 빠져나갔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펀드 시장에서는 3833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 채권형펀드에도 24억원이 빠져나갔다.
같은 날 국내 주식형펀드 시장에는 139억원이 순유출됐다. 사흘 연속 순유출이 이어지며 이 기간 250억원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순유출로 전환되며 53억원이 빠져나갔다.
지난 17일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2조6063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23조191억원, 순자산총액은 124조3316억원으로 집계됐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