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기에 놓인 통장 훔쳐 인출한 20대 2명 입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현금인출기 앞에 있는 통장을 가져가 현금을 인출한 혐의(특수절도)로 A(21)씨와 B(21)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일 오후 7시 35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한 농협 365코너에서 현금인출기 위에 있는 통장을 발견하고 이를 가지고 나가 약 1시간 뒤인 오후 8시 46분께 전남 나주시 한 농협 365코너에서 현금 140만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와 B씨는 통장에 적힌 비밀번호를 이용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통장에 비밀번호가 적혀있어 순간 욕심이 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