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정부가 4차산업혁명 기술을 토대로 국내 관광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8일 오후 2시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2019 스마트관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관광은 관광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의 결합을 의미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등 4차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기술을 관광산업에 적용하는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다. 스마트 기기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이미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관광 서비스가 생활에서 이용되고 있다. 관광공사는 2020년부터 '스마트 관광거리 조성'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관광안내 서비스' 등의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관광 사업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와 한국 관광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에서 진행한 '스마트관광의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 결과 발표와 광역지방자치단체(제주특별자치도), 기초지자체(서산시청)의 스마트관광 추진사례, 투어패스를 활용한 체류형 지역관광 마케팅, KT 빅데이터 사업지원단의 스마트관광 해외사례 발표 등이 이어진다.
관광공사는 최근 신설한 유튜브 채널 '한국관광공사TV'를 통해 세미나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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