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th BIFF]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줄리엣 비노쉬, 출연 먼저 제안'

[부산=이이슬 연예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배우 줄리엣 비노쉬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갈라 프레젠테이션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기자회견에서 줄리엣 비노쉬가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제안을 먼저 했다”라고 밝혔다.

영화에서 카트린 드뇌브와 줄리엣 비노쉬가 어머니와 딸로 만나 강렬한 충돌을 선보인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10여 년 전, 줄리엣 비노쉬와 가끔 만나며 교류를 해왔다. 언젠가 영화를 꼭 하고 싶다는 제안을 배우로부터 받았다”라고 전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번에 거기에 보답할 수 있는 형태로 이야기와 이야기를 만들어갔다. 2015년에 줄리엣 비노쉬에게 이야기를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소통은 일본어밖에 못 하기에 잘 극복할 수 있을지 과제로 느끼기도 했다. 뛰어난 통역사를 만났고, 그분께서 6개월간 촬영장에 쭉 함께해주셨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전설적인 여배우(까뜨린느 드뇌브)가 자신의 삶에 대한 회고록을 발간하면서 그녀와 딸(줄리엣 비노쉬) 사이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작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모국어로 연출하지 않은 첫 번째 작품이자, 첫 해외 올로케이션 작품이다. 10월 11일 일본 도쿄에서 개봉하고, 오는 12월 국내 개봉한다.

부산=이이슬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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