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 SLBM 발사, 심각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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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유엔(UN)이 2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라는 입장을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그 발사는 극도로, 매우 우려된다"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의 또 다른 위반"이라고 말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그러면서 4~5일 스웨덴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알려진 북핵 실무 협상에 대해 "안토이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미 양측이 계속 협상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지속가능한 평화를 향한 6·12 북미 싱가포르 공동 성명 이행의 진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한국시간으로 2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11분 경 북한이 강원도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미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북극성 계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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