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농협, 농촌인력지원센터 통해 일자리 창출 기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5월부터 농협나주시지부 및 관내 지역농협과 함께 운영해오고 있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고민을 적극 해소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농촌인력센터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업 인력조달의 부담을 해소하고 동시에 도심 지역 유휴인력에 대한 고용 창출을 도모하면서 도·농간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원대상은 시 관내 주소를 둔 농업인이나 귀농을 희망하는 만 70세 미만이면 내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인력은 일자리 지원 및 교통비지급, 농·작업 상해보험가입, 농·작업 교육 등도 지원 받는다.

관련 문의는 농협중앙회 또는 농촌인력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이달 기준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하우스 작물(엽채류, 고추, 가지, 애호박 등), 배, 복숭아 등 전체 1188농가를 대상으로 약 5720여 명의 인력을 알선했다.

시 관계자는 “농협나주시지부와 지역 농협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최근 가을철 태풍 피해에 따른 복구 작업 등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대한 적기 인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gjss100@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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